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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저시급 뭐야?

저의 가장 큰 관심사가 지금은 2020년 최저시급 결정입니다. 이건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아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지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최소한의 돈이 필요합니다. 이 최저한도의 돈을 이야길하는데요.

2020년 최저시급


2020년 최저시급 월급은 얼마가 되는지 실수령액은 얼마인지.. 9천원으로 변경이 될지 다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이유는 왜그런지? 이런것도 좀 알아보기로 하죠. 이런 것 궁금해서 오셨을테니까요.

일단 시작은 8천590원으로 2020년 최저시급 결정이 났다고 전해드립니다. 그런데 지금 이거 다시 바꾸라고 말들이 많습니다. 2018년에 임금이 8천원이 넘어가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2018년 2019년 아르바이트를 주로하는 학생층은 아주 좋아라했구요. 자영업자들은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도 중요하겠지요.


이번 발표를 보면, 2020년 최저시급 9천원으로 인상은 사실상 불가능으로 보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론 9천원이 넘어가고 만원이 되겠지만, 당장은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이유는 자정업자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



저만 봐도 자영업자이고 알바를 쓰고 있고 직원도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정말 힘들어져서 알바들의 바이트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가는 돈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직원의 4대보험과 쥬휴수당 등등.. 정말 많은 돈이 나갑니다. 제가 더 못 벌어가는 달이 반이 6개월이 넘어가더라구요. 5년전만에도 먹고 살만큼은 벌었지만, 저도 이제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세금이 너무 부담이 되고 시급인상으로 저는 자영업을 접어야하는 입장입니다.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2020년 최저시급 실수령액이 무려 1,795,310원입니다. 물론 능력이 안되는 저의 잘못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어렵잖아요? 어쩌라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럼 저만 이렇게 힘들가요? 우리가 좋아라 하는 맥도날드 그리고 버거킹 대표적인오프라인 치킨 브랜드 KFC만 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제는 주문을기계로 대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주휴수당이 부담되어지면서 파트타임을 늘려서 짧은 시간으로 일하는 알바를 늘리는 중입니다. 장기적으로 이건 모두에게 마이너스입니다.


2020년 최저시급 처럼 2019년 최저임금이 발표되고 나서 많은 알바생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그럼 현시점에선 어떨까요? 막 많이 올라서 때 돈 번 기분인가요?.. 지금 기본적으로 밥값만 7천원대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시급이 오르는 만큼 다른 물가도 동반해서 올라갑니다. 결과적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다 되돌아가는 부메랑입니다. 그냥 좋아라~ 할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 요즘 알바전쟁입니다. 자리가 없습니다.


물론 더럽게 힘들고 이런 자리는 있어요. 꿀알바가 없는 거지요. 알바를 시간에 6명이 보러옵니다. 면접은 대기업 수준으로 합니다. 시급이 올라가니 결국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물가는 동반상승하구요.


제가 예상하는 2020년 최저시급 예상 시나리오를 말씀드리지요. 이제는 혼자서 운영하는 매장이나 식당이 많아질겁니다. 그리고 주문이나 서빙은 없어지고 자판기가 대신 자리를 차지할 겁니다.


그리고 알바자리는 물론이고 일자리의 경쟁은 전쟁 수준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시급이 높으니 몇달 알바하고 여행가고 놀고 이런 분들이 늘어나겠지요. 가까운 나라 일본의 모습입니다.


지난 7월 12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3차에서는 2020년 최저시급을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이 났죠. 이것은 올해 2019년 최저임금 8350원보다 240원 인상한 금액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안 올랐죠?


다들 이게 뭔가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2.87%의 인상을 보였거든요.최저임금위원 27명에서 근로자위원이 제시한 8880원은 11표 받았구요. 사용자위원이 말한 8590원은 15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명은 기권을 했더라구요. 이런건 기권을 받으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결국은 8590원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걸 정말 안 좋게 받아드린 분들이 있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입니다.


여기서는 2020년 최저시급 동결을 주장했었거든요.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썩소를, 아르바이트나 회사원들은 최저임금 소폭 인상을 환영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최근 경기도 어려운데 더 올렷다가 뒤집어지게 생겼으니..


다행히도 대충 사태는 파악을 햇는지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인정을 한 거죠.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률은 2.87%로 역대급으로 나오더라구요. 금융위기 그리고 외환위기 때 이후로 처음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경기가 엉망인 것은 다들 이제 몸으로 느낄 정도로 체감이 되고 있지요. 문대통령 공약은 사실상 현실이 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이건 다음정권으로 넘어가던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최저시급 시급이 올랐으니, 경제가 활성화 되어야하는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더 안 좋아지면 안 좋아졌지, 좋아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다가 곡소리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요.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2020년 최저시급에 대한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은 동결 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게 30프로가 넘었던 걸로 봤습니다. 다들 분위기는 파악을 하는 것 같네요.


이러다가 어디 유럽처럼 망해서 빵하나에 만원 주고 사 먹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걸 좀 알아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냥 당장만 보니.. 배짱이 심보라서 모두가 같이 힘들면 같이 힘을 보태야하는데 말이지요.


2020년 최저시급에 대한 설문 조사를 보니, 2019년과 동일한 8350원으로 가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가정주부가 47.8%를 보였고, 무직 42.8%,로 나왔구요. 자영업 42.6%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무직 28.8%의 비율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여론조사니 뭐니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 결국은 결과만 남으니까요. 2020년 최저시급 결정이 되었는데.. 월 최저임금도 179만 5310원 확정입니다. 변동이 있다고 해도 크게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위원회가 제시했던 것보다는 590원 높은 금액이지만, 근로자위원이 최초제시한 1만원보다 1410원 낮은 금액입니다. 내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과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걸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2020년 최저시급 8590원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정말 1만원으로 갔어야한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글쎄요.. 왜 이렇게 무리를 해서 경제적으로 먹구름이 끼는 현상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선 공약으로 걸었던 1만원은 정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보이구요. 2022년까지도 최저임금 1만원의 실현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못 갈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가서도 안된다고 보고 있구요.

이번 결정으로 노동계의 반발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2020년 최저시급 8590원으로 의결이 되었으면 저는 그냥 이제는 여기에 맞게 가야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노동계는 아닌가 봅니다.


갑작스럽게 강제적으로 끌어올린 댓가는 저희가 몸으로 때우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큰 타격을 줄지는 아직 모릅니다. 저는 긍정적인 효과가 올 것이라곤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하는 건데 역행을 했으니..

아무튼 오늘 이렇게 2020년 최저시급에 대해서는 알아봤습니다. 2018년부터 갑자기 끌어올린 시급. 이건 정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힘든 것이지 나만 힘든 것은 아닙니다.


지금 힘든 분들도 조금만 더 힘을 내보시고, 내년에는 모두가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시급으로 결정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좀 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럴 상황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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